(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139480]는 올해 설 선물 세트에 '스티로폼 제로' 전략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냉장 축산 선물 세트 중 40%에 달하는 15개 품목, 수산 선물 세트 중 20%인 7개 품목의 포장재를 스티로폼 대신 종이로 바꿨다.
보냉이 필요해 스티로폼이 많이 사용되는 축산과 수산 선물 세트의 포장재를 종이로 교체해 스티로폼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올해 설 선물 세트 판매 기간 1.5t(톤)의 스티로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축산 선물 세트에 들어가는 아이스팩은 물과 전분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과일 선물 세트에는 부직포 대신 분리수거가 가능한 실과 종이로 만든 가방을 사용했다.
이마트는 가치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물 세트에도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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