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192820]는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뷰티 테크 기술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는 종이 두께보다 얇은 배터리와 그래핀 시트를 결합해 빠른 흡수를 돕는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과 스마트폰으로 전압을 조절해 유효성분의 전달력을 높이는 맞춤형 스마트 이온패치 등이 공개됐다.
또 배터리 없이 일상적인 움직임으로 생성되는 전압을 통해 상처 치유를 가속하는 하이드로겔 힐링 패치 등도 선보였다.
코스맥스는 2019년부터 서울대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와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센터'(SNU-COSMAX TIC)를 설립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맞춤형 연구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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