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 설연휴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입력 2023-01-11 14:52  

국내 완성차 5사, 설연휴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돕고자 국내 완성차업계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설 연휴를 앞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현대차[005380]는 1천28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000270]는 771개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각사 차량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 쌍용차[003620]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가능하다.
무상점검 대상은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정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퓨즈 상태 등이다. 점검 후 필요시 퓨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한다.
운행 중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로 긴급 출동반도 운용한다.
pul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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