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리스사 '아이파이낸스리싱'(i-Finance Leasing Plc)을 인수해 할부금융 시장에 이어 리스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에 설립된 IFL은 2021년 말 기준 총자산 1천250만 달러, 자기자본 215만 달러에 4개 지점을 둔 캄보디아 내 리스 회사다. 오토바이·삼륜차 등 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IFL 지분 100%를 자회사인 'KB 대한 특수은행'과 공동으로 인수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
KB국민카드는 오토바이, 자동차, 농기계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IFL을 'KB 대한 특수은행'으로 통합해 할부금융과 리스 상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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