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개발 기업 이오플로우[294090]는 프랑스 인공지능(AI) 기반 인공췌장 알고리즘 개발 기업 다이아벨루프(Diabeloop)와 협업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와 다이아벨루프의 자동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연계한 제품을 상용화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시스템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이오패치는 당뇨병 환자가 매번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체내에 인슐린이 주입되도록 하는 의료기기다.
이오플로우는 공동 개발한 제품을 올 하반기에 유럽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프랑스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 좀 더 일찍 인공췌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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