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의 애장품이 기부 공매된다.
캠코는 12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선수단 애장품 기부 공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소속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용품 등 애장품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후 그 수익금을 기부한다.
캠코도 공매 수익과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발달 장애인의 스포츠 등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과 스포츠 구단과의 우수 협력사례를 창출해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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