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와 승객 안전 보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능형 영상분석·음성인식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 '미리 뷰'(MIRI VIEW)를 오는 6월 선보인다.
이 서비스로 고객신고가 접수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 케어 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능동적으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내 인공지능(AI) CCTV가 승객의 움직임과 음성 등을 분석해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지능형 알림 기능도 탑재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장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보급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공동 개발 협력으로 설치 현장부터 승객 안전까지 엘리베이터가 작동되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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