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고에 시범 도입한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올해 경기북부·부산·제주까지 4곳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보육생 선발 권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있지만 민간주도형은 투자 재원과 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유치 과정까지 책임진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그간 6천741명의 청년창업가와 토스·직방 등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중기부는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을 오는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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