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앞두고 양국 협력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던 방산·원전 관련주 등이 재료의 효과가 소멸했다는 인식 속에 16일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4.02% 내린 4만7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079550](-3.15%), 두산에너빌리티[034020](-3.79%), 수산인더스트리[126720](-5.10%) 등 방산·원전 관련주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이들 관련주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최근 강세를 보인 바 있다.
UAE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원전·수소·태양광·방산 분야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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