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 사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한국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 등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과 다양한 학습 및 IR(기업홍보)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된 곳은 메타버스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굳갱랩스',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성장 퀘스트 플랫폼 '데어워크', 브라우저 내 AI 기반 3D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 '플라스크', 의료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테서', eSIM 기반 글로벌 로밍 플랫폼 '가제트코리아', 온라인 비즈니스 의사결정 솔루션 '스코모트'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의 사무공간과 기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MS와 프로그램 기술 지원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의 각종 지원도 받게 된다. 최근에는 입주사를 대상으로 '웰커밍 데이(Welcoming day)'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는 오는 4월 모집을 시작한다.
정우근 한국MS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출범 이후 4개월 만에 약 100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현재 지원을 받고 있거나 곧 받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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