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수출기업을 17일부터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진행된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은 내수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규모와 수출역량에 따라 초보바우처, 성장바우처, 고도화바우처 3단계로 구분해 최대 2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3∼5년 연속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배정된 바우처 예산 내에서 해외시장조사, 수출실무교육, 포장디자인 개발 등 18개 사업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박승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31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재력 있는 내수 유망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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