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인 딜라이트룸이 지난해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영업이익은 93% 각각 늘어난 것이다.
2020년(매출 60억원·영업이익 32억원)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딜라이트룸은 "지난해 매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 광고 효율 증대와 사업 영역 확장"이라며 "작년 광고 수익은 약 1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고 2020년 대비 4배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트룸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난해 하루의 일상을 관리하는 앱 서비스 '마이루틴' 개발사 '마인딩'을 인수했고 2021년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에도 투자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올해는 작년 매출의 2배를 목표로 더욱 탄탄한 수익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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