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정밀 항암신약 개발 기업 에이비온[203400]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ABN401'의 다국가 임상 2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ABN401을 환자 최소 40명에게 단독으로 투여하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에서 회사는 약물 복용 후 종양 크기가 감소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ORR)을 평가할 예정이다.
에이비온은 연내에 임상 중간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다른 치료제와 후보물질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항암 치료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200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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