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프리미엄 설 선물 수요가 편의점 업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17일 설 명절 선물로 선보인 BMW 520i MSP가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BMW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추가로 4명이 구매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TV 2대, 냉장고 4대, 세탁기 3대 등 가전제품과 토끼골드바 1억원 가량이 판매됐다고 이마트24는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100만원대 고가 와인 5병과 프리미엄 유모차 2대를 판매했다.
GS25는 프리미엄 위스키 달모어21년이 1병, 부나하벤25년이 3병 판매됐고 골드바의 경우 3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30만원 이상 설 선물세트의 지난해 대비 매출 신장률은 35.6%로,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6.2%),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10.9%), 5만원 이하(13.2%)보다 높았다.
CU는 이색 프리미엄 선물로 리무진을 선보였으나 아직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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