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에 대학생·교직원 지원 기능 탑재 계획
(성남=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9일 교육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메타넷디지털'과 대학사업 부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국 대학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소통 혁신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상에서 메타넷디지털이 개발한 대학 종합행정 솔루션 '메타이알피포유(MetaERP4U)'의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해 모바일 학생증 연동, 학사일정 및 수강 신청 연동, 수업용 카카오워크 단체 대화방 자동생성, 학사행정 정보 알림 메시지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교직원을 위해서는 단체 업무 대화방 자동 생성, 업무 결재 연동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워크는 가천대와 인천대 등 여러 대학에 도입됐으며, 여러 기능 중 특히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인 '카카오[035720] i 캐스퍼'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소개했다.
김형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메타넷디지털과 함께 고등교육의 산실인 대학 교육 현장의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돈 메타넷디지털 교육 유닛 전무는 "카카오워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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