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메타·구글, 美서 풍력·태양광 에너지 최다 구매

입력 2023-01-19 11: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아마존·메타·구글, 美서 풍력·태양광 에너지 최다 구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아마존과 메타, 구글 등 3개 빅테크(거대기술기업)가 미국 기업 중 청정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미 청정에너지협회(ACPA)는 이들 3개 기업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작년 9월까지 10년 동안 아마존은 미국에서 12.4 GW(기가와트) 용량의 풍력·태양광 에너지를 계약했고 같은 기간 메타는 8.7 GW, 구글은 6.2 GW를 각각 구매했다.
기술 분야 기업들이 청정에너지 구매 기업 중 48%를 차지해 다른 산업보다 청정에너지를 더 계약했지만, 모든 산업에서 청정에너지 계약이 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기업들이 구매하는 풍력·태양광 전력 용량은 연평균 73%씩 증가해 2015년에는 1GW, 2018년에는 8GW, 작년에는 20GW에 달했다.
같은 기간 기업 총 326곳이 77.4GW의 풍력·태양 에너지를 계약했는데, 이는 데이터 센터 1천 개 이상 또는 미국 내 1천8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 말까지 전체 청정에너지 구매에서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6%에 해당했다. 나머지 84%는 전력회사 등에 돌아갔다.
청정에너지 구매가 늘어난 것은 단순히 기후 변화로부터 온 위기감 때문이 아니라 청정에너지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 10년간 풍력 에너지 가격은 47%, 태양광 에너지는 7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