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올해 경영 정상화를 통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전날 열린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에서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저비용 사업구조를 강화해 재무 건전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재무 경쟁력 강화, IT 시스템 고도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선해 신기종 항공기 도입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내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