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 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연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선 28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스미스소니언 미국 미술관(SAAM) 1층 코고드 코트야드에서 설날 가족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한국 전통 사물놀이, 전통 연희 공연, 한복 체험, 설날 전통 놀이 체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스미스소니언 미국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또 다음 달 2일 오후 6시에는 케네디 센터 밀레니엄스테이지에서 '유희노리' 특별공연이 '2023년 케네디 센터 음력 설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물놀이, 풍물놀이, 상모돌리기, 자반뒤집기, 버나놀이 등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전통예술의 흥겨운 노래와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문화원은 밝혔다.
무료 관람이며 케네디 센터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문화원은 초청공연단과 함께 워싱턴DC 일대 공립학교들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 공연,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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