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가맹점 3곳에 치킨 조리용 협동 로봇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로봇을 도입한 가맹점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1호점, 서울 강동구 상일점, 성동구 한양대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튀김과 탈유 과정에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가맹점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10월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348340]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치킨 조리 로봇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약 2달간 직영점에서 운영을 시험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조리 로봇의 생산성과 경제성, 가맹점 만족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도입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반죽 제조 로봇, 소스 도포 로봇 개발에 대한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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