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제32대 학회장에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1년.
이 학회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그는 2004년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부임해 서울대 학생처장, 유전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장, 전국기초과학연구소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 학회장은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 행사 등을 통해 회원 간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생명과학 분야 학술 단체로, 1989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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