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26일 장 초반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 오른 16만9천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5% 상승한 6만6천400원이다.
두 기업의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현대차그룹이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의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조1천84억원, 2조3천11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03.2%, 96.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이날, 기아는 오는 27일에 각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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