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벤처창업 유공포상 때 기술지식 기반의 여성벤처기업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성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포상(대통령표창 1점·국무총리표창 1점)이 신설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벤처기업은 2007년 501개에서 2021년 4천104개로 8배 이상 늘었으나 지난해 정부포상 40점 중 여성기업은 국무총리표창 1점에 그쳤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출신이다.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모범 벤처·창업 기업을 시상하기 위해 1997년부터 해온 행사로 포상 분야는 벤처·투자·창업 활성화와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143점 등 총 18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오는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올해 벤처창업 유공포상 대상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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