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사업·26개 신규 과제 수행기관 통합 공모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산단)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을 통합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해 현재 촉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광주첨단, 전남여수, 대구성서, 울산미포, 부산녹산, 전북군산, 충북청주, 충남천안제3, 경북포항, 전남대불, 대전 국가산업단지 등이다.
산업부는 향후 사업 기간(2∼5년) 동안 이들 스마트그린산단에 총 3천141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통합 공모를 통해 총 7개 사업, 26개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산업부는 산단이 국가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각 산단 특성에 맞는 탄소 저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내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과의 연계와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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