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인 '에이(A)-벤처스' 제45호 기업으로 마이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셀은 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식품, 패션 등 여러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체 가죽과 대체 단백질 등의 소재를 만드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으로 2020년 설립됐다.
농식품부는 특히 버섯 균사체 가죽의 경우 2∼4주 내 생산이 가능하고, 대체 가죽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포장·단열재 등으로 활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셀은 지난해 8월 다수 투자사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하루 최대 300㎡ 규모의 대체 가죽과 2t(톤) 규모의 대체 단백질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지능형공장(스마트 팩토리)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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