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다음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려견과 2만t(톤)급 크루즈선인 울릉크루즈(정원 1천200명)를 타고 울릉도를 둘러보는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한다. 이후 전용 버스를 타고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 날 포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크루즈 선상에서도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15㎏ 이하)까지 동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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