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부터 기존 국가보조항로인 군산∼연도∼어청도 항로를 군산~연도, 군산~어청도 항로로 분리하고 군산∼연도 항로를 국가보조항로로 추가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연도는 군산∼어청도 항로의 중간 기항지로 1일 1항차만 운행해 주민 불편이 있었다. 또 군산∼연도∼어청로 항로의 최단거리 수역에 어망이 설치돼 운항저해사고가 빈번했다.
이에 해수부는 군산∼연도 항로와 군산∼어청도 항로를 분리하기로 했다.
군산∼연도 항로에는 국가보조항로 예비선인 섬사랑3호를 투입해 1일 2항차로 운항할 예정이다.
왕복으로 최소 5시간이 소요되던 군산∼어청도 항로도 중간 기항이 없어져 4시간으로 운항 시간이 단축된다.
해수부는 이번 항로 분리로 연도와 어청도 모두 군산과 일일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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