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천600만명의 95%인 1천525만명 2차 접종 마쳐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차 접종에 들어갔다.
31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이달 초부터 백신 6차 접종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훈센 총리의 지시에 의해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면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부스터샷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접종 대상은 5차 접종을 마친 뒤 4∼6개월이 지난 사람들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방역 요원, 공장 근로자, 학생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며 지금까지 12만5천여명이 백신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전체 인구 1천600만명 중 95%인 1천525만여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이중 1천50만명이 3차까지 백신을 맞았으며 4·5차 접종 인구는 각각 492만명, 147만명에 달한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