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파우게임즈는 일본 '니혼 팔콤'으로부터 역할수행게임(RPG) 시리즈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IP(지식재산) 사용권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니혼 팔콤이 개발한 '영웅전설 III 하얀마녀', '영웅전설 IV 주홍물방울', '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세 작품을 일컫는 말로, 게임 속 '가가브' 대륙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다.
이들 게임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국내에 발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
파우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고전 게임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IP를 바탕으로 이를 재해석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광재 파우게임즈 대표는 "게이머들이 손꼽는 명작을 활용하는 만큼,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때의 감동을 찾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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