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2일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2023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여성경제학회와 함께 여성 일자리 특성을 논의하는 분과 회의를 연다.
2022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여성 취업자는 전년보다 43만6천명 늘어 15∼24세 여성 고용률이 처음으로 60%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령별 고용률을 보면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 여전해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박진성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남재량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태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우리나라의 여성 노동시장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학계와 지속해서 교류하고, 학계의 연구내용을 여성 일자리 정책 과제에 반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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