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035720]는 ㈜한화 건설 부문과 함께 발달장애인 생활시설 안산평화의집에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포레나 도서관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에 동참한 카카오는 102호점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안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조성 금액의 절반을 후원해 도서관 설립에 공동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내년 개관을 목표로 서버 12만 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 시설을 건설 중이다.
오지훈 카카오 자산개발실장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며, 안산시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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