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대체불가토큰(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에서 미국의 유명 셰프 겸 NFT 아티스트 제러미 폴의 작품을 판매한다.
LG 아트랩은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 선보인 NFT 거래 플랫폼으로, 스마트 TV를 통해 NFT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거래도 할 수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LG 아트랩을 통해 제레미 폴이 제작한 NFT 작품 '컬처' 시리즈를 선보였다.
5종의 NFT 작품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화하는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시계의 형태를 시각화했다. 각 NFT는 4K(3,840×2,160) 해상도로 제작됐다.
이번 시리즈는 구매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작품을 받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특히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작품 '포에버'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작품과 동일하게 제작한 실물 작품도 함께 제공한다.
앞서 제레미 폴이 개인 SNS를 통해 LG 아트랩과 협업한 작품을 공개한 게시글에는 11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3천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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