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IT 보안기업 샌즈랩은 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8천500∼1만500원)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1천54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325.79 대 1을 기록했다.
2003년 연세대 학생 벤처로 시작된 샌즈랩은 2017년 현재 모회사인 케이사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형태를 갖췄다.
자체 개발한 사이버위협 프로파일링 기술과 다양한 보안 솔루션 모델을 보유하고 공공기관과 금융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샌즈랩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총 370만 주를 공모하며, 이 가운데 300만주(81.08%)가 신주 물량이다. 나머지 구주매출 물량은 회사의 자기주식이다.
샌즈랩은 이달 6∼7일에 걸쳐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후 같은 달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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