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국채 '세일즈'에 나선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등 한국 국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최 차관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국채 투자 비과세 조치를 소개하고 우리 국채의 투자 가치를 설명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또 세계국채지수(WGBI) 산출 기관인 FTSE 러셀(Russell)의 인덱스 정책 글로벌 총괄 담당자를 만나 우리 정부의 WGBI 편입 의지를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WGBI 편입 관찰 대상국에 오른 데 이어 연내 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 최 차관은 영국 국채관리청(DMO)·예산책임청(OBR) 당국자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국가채무 관리정책과 재정준칙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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