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HJ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1천806억원으로, HJ중공업 지분은 90%다.
공사 기간은 34개월이며 이달 말 착공해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조달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HJ중공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사는 연면적 10만9천489㎡ 규모로 기숙사, 어린이집, 식당 등 주거시설을 짓는 2단계 공사와 연구동, 도서관, 학생회관 등이 들어서는 3단계 공사로 구성된다.
본 공사가 마무리되면 중장기시설로 2030년까지 컨벤션센터, 체육관, 교직원 숙소 등이 추가로 발주돼 건립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017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한전공대 설립계획'(가칭)이 반영된 후 한국전력공사가 설립을 지원하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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