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 마케팅 디지털전환 본격 추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포스코는 메타버스(metaverse·현실 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의 세계)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마케팅 메타버스 추진 전담팀(TF)을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기업간거래(B2B) 영업에 특화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 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의 포스코 내 유관 부서와 포스코홀딩스[005490]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포스코ICT 등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사내 부서 간 협업 공간,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향후 전·후방 철강공급 가치사슬이 연결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철강 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디지털 철강 생태계를 조성해 차별화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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