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으로 구조 전문가들을 파견한다고 관영 중앙TV(CCTV)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 구조 단체인 '숫양(公羊) 구조대'는 지진 구조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지원팀 1진을 8일 도착 예정으로 튀르키예의 재난 지역으로 파견한다.
이들은 레이더 생명탐지 장비와 구조 장비 등을 갖추고 탐지견 한 마리를 대동한 채 7일 출발한다고 CCTV는 전했다.
이 밖에도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화교들도 자발적으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천막과 침낭, 담요 등 구호물자 1차 배송분을 이날 중 튀르키예 관련 당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CCTV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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