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작년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2022년 국제수지(속보치)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11조4천432억엔(약 110조원)으로 전년 대비 47.0% 감소했다.
2022년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10조1천478억엔 줄어 역대 최대 감소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에 엔화 약세가 겹쳐 수입액이 크게 늘어 막대한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면서 경상수지 흑자도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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