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030200]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는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스마트-X'가 유럽 이동통신 인증단체(GCF)의 '원엠투엠'(oneM2M)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원엠투엠은 IoT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 세계 8개 표준개발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로, IoT 기기 간 호환성과 기능 적합성을 심사해 국제 공인 자격을 부여한다.
스마트-X는 KT DS가 2020년 자체 개발한 관제 특화 IoT 솔루션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와 다양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통합 관제 서비스를 구현한다.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현장에서 쉽게 연결할 수 있어 사물 간 통신 관련 비즈니스 구축 기간을 줄이고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손승혜 KT DS DX(디지털 전환) 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제 표준 인증 획득으로 사물인터넷 기술 역량이 검증되고 사업의 폭이 확장된 만큼, 사물인터넷 분야 신규 사업 기회 창출과 수주 매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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