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새마을금고가 연내 자산 300조원 달성을 예상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MG홀에서 9개 부문, 40개 본부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고 창립 60주년'과 '자산 300조원 달성'의 의미를 대내외에 잘 소개하는 것을 올해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금고 수 1천294개, 거래자 2천200만명, 총자산 284조원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박 중앙회장은 올해를 '금고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홍역을 치렀다.
그는 "인사·노무 등 영역에서 혁신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신뢰도를 제공하고 투명·공정한 조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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