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글로벌 지속가능성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국내 기업 중 평가 점수가 높은 5곳만 편입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선정됐다.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한 국내 자동차 부품사는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CDP는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대응 관련 항목을 평가했다.
현대위아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개발해 친환경 차량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는 등 친환경차 부품 중심의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이후 매년 사업장 인근 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해 학교 숲을 조성 중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사적으로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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