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천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3%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3억 원으로 21.8% 늘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471억 원, 영업손실은 6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131% 감소했다.
GC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체 검사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54.5% 증가하며 한 해 매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말 이뤄진 합병으로 세포치료제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매출에 추가된 것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GC셀은 세포치료제 연구 역량과 공정기술을 보유한 GC녹십자랩셀과 제조 역량을 가진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금리와 환율이 상승하고 금융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19.6% 감소한 24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조만간 정기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부사장 출신인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하고 영업과 사업 개발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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