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두산[000150]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538억원, 영업이익 1조1천28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0%, 영업이익은 22.5% 증가했다. 3년만에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했다.
부채비율은 156.0%로 전년 대비 52.9%포인트 감소했고, 2019년과 비교하면 171.7%포인트 줄었다.
㈜두산 자체 사업은 지난해 연간 실적 매출 1조3천89억원, 영업이익 1천134억원을 기록했다.
소재 관련 사업을 하는 전자BG를 비롯해 전 사업부가 성장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5.9% 증가했다. 전자BG 자체 매출은 하이엔드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두산의 신사업 자회사(두산로보틱스, 두산로지스틱솔루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는 사업 영역 다변화, 대형 수주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17.2% 증가했다.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지난해 매출 15조4천433억원, 영업이익 1조1천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27.4% 증가했다.
두산밥캣[241560]은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8조6천219억원, 영업이익이 80% 증가한 1조716억원이다.
주요 선진국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소형 장비 사업이 2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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