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르 코르동 블루 학생들이 생강흑임자지짐 등 한국 사찰음식들을 배웠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직무대리 김성은)은 10일(현지시간) 법송 스님이 르 코르동 블루 런던 캠퍼스에서 7일과 8일 한국 사찰음식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7일에는 정규과정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이론 수업과 연근죽, 김두부찜, 생강흑임자지짐 시연 및 실습 수업을 했다.
8일에는 일반인 80여명 대상으로 마죽, 파래호박국, 연근무전을 시연하는 수업이 마련됐다.
문화원은 일반 수업은 웹사이트 홍보 만으로 3일 만에 매진돼서 온라인 스트리밍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2020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르 코르동 블루 런던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채식조리 전문과정에 사찰음식 정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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