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비 4조8천405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항 공사 프로젝트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제2활주로 등 노후 포장시설 재포장(강성 포장 15만㎡, 연성 포장 76만㎡), 고속 탈출 유도로 6개소·직각 유도로 1개소 등 신설로 이뤄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 소요되고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금호건설은 제주, 무안, 양양 등 국내 주요 공항을 건설한 경험이 있다.
해외에서도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및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 다수의 공항 공사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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