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동산 시장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우디에서 도어록·월패드를 도입할 때 최우선으로 협의하고,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직방은 지난해 11월 제1회 한-사 주택협력 포럼 참가를 계기로 사업 협력의 물꼬를 텄으며, 그 일환으로 이달 6∼9일 국제기술전시회 'LEAP 2023'에 참여했다.
사우디 국립주택회사는 부동산 시장에서 개발·투자를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은 물론 다양한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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