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지난해 매출 5천억원 첫 돌파

코오롱플라스틱, 지난해 매출 5천억원 첫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천181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66% 증가한 수치다.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에서의 글로벌 고객 확대와 판매 가격 상승 영향으로 1996년 창사 이래 처음 연간 매출 5천억원을 넘었다.
안정적 판매망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높은 글로벌 고객사 비중을 늘리고 제품 경쟁력을 높여 호실적을 이끌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천300억원으로 전년 4분기보다 24% 늘고,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643% 증가했다.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회사 측은 "경영시스템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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