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워치에서 측정한 체온 데이터로 여성의 월경 주기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식력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사이클 트래킹'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 소프트웨어는 만 18세 이상 여성 이용자의 피부 온도 변화를 분석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고, 임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영문 뉴스룸에서 허가 사실을 공개하며 가임기·생리주기 등을 예측해주는 피임 애플리케이션 '내추럴 사이클스'와 제휴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사이클 트래킹 기능을 올해 2분기 내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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