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란 MICE 전문시설은 아니지만, MICE 행사 개최도시에 걸맞은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관광공사는 유니크 베뉴 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정의해 37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20년 이후 3년 만이며 1∼2차 평가를 거쳐 최대 1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유니크 베뉴에 선정돼 있거나 지역관광공사(RTO), 컨벤션뷰로(CVB) 또는 관할 시도청이 추천하는 장소다.
최종 선정지는 올해 신설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특별 MICE 행사 유치 지원 제도에 따라 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별로 입장료,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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