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P "인삼공사 인적분할 후 차석용 전 대표 이사회 참여시켜야"

입력 2023-02-15 11:26  

FCP "인삼공사 인적분할 후 차석용 전 대표 이사회 참여시켜야"
KT&G 올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추가 접수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15일 한국인삼공사를 인적분할하고 이사회의 일원으로 차석용 전 LG생활건강[051900] 대표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KT&G에 공식 요구했다.
FCP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인삼공사를 인적분할하고 분할신설회사의 이사회에 차 전 대표 등이 이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올해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FCP는 KT&G(분할회사)에서 한국인삼공사 주식을 100% 보유한 지주회사(분할신설회사)를 분리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후 이 분할신설회사의 이사회에 차 전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경영진을 꾸려야 한다고 FCP는 주장했다.
그러나 KT&G는 지난달 개최한 인베스터 데이에서 "한국인삼공사의 분리 상장 추진은 장기적 관점의 기업 가치·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실익이 적다"며 사실상 행동주의펀드들의 요구에 선을 그은 상태다.
한편, FCP는 앞서 차석용·황우진 전 대표를 KT&G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안건을 비롯해 ▲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 주당 배당금 1만원 ▲ 주당 자사주 매입 1만원 ▲ 자사주 소각 ▲ 자사주 소각 결정 방식 관련 정관 변경 ▲ 분기배당 관련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한 상태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