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국내 최초의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프로젝트인 '위믹스 캔버스'를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록체인 페스트'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거래 전 과정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처리하는 '레이어1'과 외부에서 거래를 실행, 검증한 뒤 결과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레이어2'로 나뉜다.
레이어1의 경우 거래량이 늘어나면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수수료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나온 것이 레이어2로, 위메이드는 기존의 레이어2 서비스보다 진보된 방식인 '영지식(ZK. Zero Knowledge) 롤업'을 위믹스 캔버스에 도입해 거래 지연시간과 비용을 크게 낮췄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위믹스 캔버스 테스트넷(테스트 네트워크)을 거쳐 오는 6월 메인넷(메인 네트워크)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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